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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원숭이 두창 2주 새 2배, 1100여 건

최근 보름 사이 LA카운티 원숭이 두창 확진 사례가 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LA카운티 원숭이 두창 누적 확진 사례는 총 1105명(롱비치 50명, 패서디나 15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공공보건국은 원숭이 두창 확진 사례가 2주 전에 비해 2배나 늘어난 수치라며 우려를 드러냈다.   당국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 확진자는 주로 남성 동성애자 사이에서 발병하고 있다. 당국은 원숭이 두창이 생명에 위협을 가하지는 않지만, 발병 시 약 4주 동안 자가격리가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발열, 발진, 두통, 인후통, 기침, 림프절 부기’ 등이 나타난다. 특히 입술 주변이나 손등 부위에 크고 작은 물집이 잡히고 시간이 지나면 딱지가 생긴다.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는 피부 접촉으로 옮길 수 있다.   당국은 원숭이 두창 백신 확보 노력을 벌이고 있다. 공공보건국 측은 최근까지 2만9000도즈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LA카운티 내 원숭이 두창 백신은 부족한 상황이다.   원숭이 두창 백신 접종은 웹사이트(lacpublichealth.sjc1.qualtrics.com/jfe/form/SV_aY96Sxs2lUgUZb8)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가주 공공보건국(CDPH)은 지난 19일 원숭이 두창이란 명칭의 낙인 효과를 감안, 병명을 ‘엠팍스(M-POX)’로 부르고 기재한다고 밝혔다. 김형재 기자la카운티 원숭이 la카운티 원숭이 la카운티 공공보건국 기준 la카운티

2022-08-21

메모리얼 연휴 확진자 급증…LA카운티 1만3000명 육박

메모리얼 데이 연휴 3일간 LA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3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LA카운티 공중보건국에 따르면 28~30일 양성자 숫자는 1만2694명, 입원자는 486명이었다.   날짜별로는 28일 5685명, 29일 4108명, 30일 2901명으로 집계됐으며, 30일 기준 전체 검사자 중 양성 비율은 3.7%였다.   LA카운티 공중보건국의 바버러 페러 국장은 “입원자들은 바이러스 이외에 추가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민들은 전반적인 의료 체계에 부담이 되는 점을 인지하고 예방 활동을 게을리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실제 LA의 병원 등 의료시설 종사자들은 N95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고 하루 2차례 테스트를 받으며 공공 식사 중단, 비필수 실내 활동도 금지된 상태다.   26일 기준 LA카운티 주민 10만명당 확진자 비율은 4.5명이고, 관련 병실 가동률은 2.3%로 전반적인 코로나19 위험 등급은 ‘보통’이지만 10만명당 10명 이상 또는 병실 가동률 10% 이상이면 위험 등급이 ‘높음’으로 상향된다.   한편 이날 가주의 최신 통계에서 OC의 코로나19 입원자는 9명 줄어든 129명, 집중치료실(ICU) 환자는 2명 줄어든 19명으로 나타났다. 28일 기준 입원 가능한 ICU는 26%로 유의할 수준인 20%보다 여유가 있었다.       UC 어바인 감염내과 전문의인 앤드루 노이머 교수는 “입원자 숫자가 많지만 심각한 수준으로 보이는 200명에는 못 미쳤다”며 “다만 지난주 초 5.5%에서 주말 6.2%로 오른 전체 검사자 중 양성 비율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메모리얼 la카운티 메모리얼 연휴 la카운티 공중보건국 기준 la카운티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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